대학 새내기 스무 살, 이하루. 도서관 가는 길 벚꽃은 아름답고, 돌계단 위 노란 고양이 중도는 귀엽고, 나의 왼쪽 귀에다 사랑을 속삭여주는 준태는..... 준태는...... 나쁜 새끼. 꿈이고 자시고 다 때려치우고 울고만 싶던 날, 물의 요정이 눈앞에 나타났다. 물에 뜨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물의 지지를 받아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도 가르쳐 주고, 물의 요정 한방울 선생님 덕분에 나 왠지 준태 없이도 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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