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김밥. 요즘 서진이네에서 정유미씨가 만들어서 유명해진 음식이기도 하죠.
재미난 얘기를 하나 해 드릴게요. 예전에 저희집에서 김밥을 만든적이 있습니다. 재료를 준비하고 네 명이 둘러 앉아서 함께 김밥을 만들었는데 김밥의 맛이 다 너무나 다른거예요. 같은 재료를 사용했는데 말이예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분석을 해 보니 김밥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밥의 양과 속재료의 적당한 비율인것 같더라고요.
단순한 재료로 만드는 김밥 레시피는 인터넷에 정말 많지만 김밥은 많은 재료가 적당한 비율로 들어갔을때 정말 맛있는 맛이 난답니다. 적은 재료로 만든 김밥이 많은 재료를 넣은 김밥 보다 맛있기는 어려워요.
총 13가지의 재료가 들어가는 초 프리미엄 김밥 레시피 입니다. 저는 이 김밥보다 맛있는 김밥은 한번도 먹어 본 적이 없어요. 당장 식당에서 팔아도 되는 레시피예요.
지금까지 시도한 것 중 가장 좋은 조합을 제가 자신있게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꼭 한번 해 보세요.
그럼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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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 김밥 재료 ]
김밥용 김 5장
쌀밥 약 800g
달걀 4개
단무지 200g
오이 반개
맛살 4개
고수 또는 루콜라 한단
적양배추 200g
상추 10장
당근 한개
어묵 4장
우엉 적당량
[ 제육볶음 ]
간 돼지고기 또는 소고기 400g (고기의 종류는 상관 없음)
간 마늘 40g
간장 40g
설탕 30g
굴소스 5g
고추가루 10g
고추장 20g
소금, 후추, 생강가루 약간
[ 만드는 법 ]
1. 달걀 4개를 잘 풀어서 (소금간 약간) 중불로 달궈진 팬에서 얇게 부쳐주세요
2. 단무지, 오이, 적양배추를 얇게 썰어 주세요
3. 어묵 4장을 얇게 썰어서 팬에서 약불에 볶아주세요, 간장과 올리고당으로 간을 해 주세요
4. 김밥용 우엉을 팬에서 볶아주세요, 필요에 따라 간장과 올리고당으로 간을 더해 주세요
5. 맛살은 손으로 찢어서 준비해 주세요
6. 당근을 얇게 채 썰어서 약간의 소금간을 해 주며 팬에서 볶아 주세요
7. 얇게 만든 달걀 지단을 당근과 비슷한 굵기로 채 썰어 주세요
8. 간 돼지고기 400g 에 소금, 후추, 생강 가루로 간을 하고 제육볶음 양념 소스를 넣어 볶아주세요
9. 흰 쌀밥에 약간의 맛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하여 준비해 주세요
10. 상추와 고수를 잘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11. 김을 깔고 밥을 그 위에 얇게 펴서 올린 후 준비한 속재료들을 넣고 잘 말아 주세요
[ 주의사항 ]
1. 모든 재료는 비슷한 길이와 굵기로 썰어주세요
2. 어묵, 당근, 우엉, 달걀지단, 제육볶음은 그냥 먹어도 맛있다고 느낄 만큼 적당히 간을 해 줘야 합니다.
3. 단무지, 오이, 게맛살, 상추, 고수, 적양배추는 따로 간을 하지 않습니다.
4. 김밥용 김이 너무 작거나 말면서 잘 터지면 두 장을 연결해서 크게 만들어서 말면 쉽습니다.
5. 밥에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으면 밥이 질척이고 색이 노랗게 변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