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민심2024]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심 2024, 국민의 선택,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여야 중진 의원 두 분 모시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여야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는데요. 먼저 민주당부터 분위기를 볼까요. 과반을 목표로 했는데 훌쩍 넘는 예측치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김경협]
아마 목표치는 겸손하게 잡았던 것 같고요. 실질적으로 다녀보면 민심이나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 심판론 이런 것들로 봤을 때는 실제로 저는 개인적으로 한 180석 정도는 넘겨야 거의 본전은 하지 않겠나, 이렇게 봤는데요. 일단 출구조사 결과로 봤을 때는 그런 정도로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개인적으로 예측하신 것대로 나왔습니까? 아니면 더 나왔습니까?
[김경협]
예측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개헌저지선 100석 정도라도 지켜달라, 마지막에 호소하기도 했는데. 지금 끝까지 지켜봐야 되겠지만 출구조사 결과로는 100석을 못 지킬 가능성도 있어 보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혜훈]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출구조사 결과가 보면 사전투표 결과를 보정하기는 했다고 하는데 사전투표는 출구조사를 하지 못하게 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사전투표율을 보면 67% 중에서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게 사전투표예요. 절반에 하는 사전투표가 보정이 되면서 상당히 민주당 강세로 굉장히 강하게 보정이 됐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러면 지금 나오는 출구조사 결과보다는 민주당 의석은 줄어들고 국민의힘 의석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100석을 못 지킬 가능성은 저는 없다고 보고요. 100석은 넘을 텐데 문제는 어쨌든 지금 보면 상당히 저희가 대패한 것은 맞다고 보이죠.
[앵커]
보통 보정할 때도 전통적으로 사전투표가 야권 성향이 강하다, 참여하는 분들이. 그렇게 알려지기도 했는데.
[이혜훈]
이번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희들도 보면 연령대별로 가지고 대부분 연령대가 상당히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뚜렷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노년층이 많이 나오면 국민의힘, 젊은층이 많이 나오면 3040이 많이 나오면 야권 이렇게 많이 얘기하시잖아요. 그런데 이번 투표는 보면 연령대가 골고루 나왔거든요. 그리고 사전투표가 정착돼가면서 본투표는 휴일이니까 휴일은 어디 가서 여행을 다녀오거D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