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이게 형에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는 걸 알아.. 그렇지만, 이렇게라도 내가 느꼈던 소중한 감정을 디지털을 통해 이 지구에, 우주에 영원히 기록하고 싶었어! 이기적이어서 미안해. 내가 이번 삶을 어떻게 끝맺게 될지는 그 누구도 모르기 때문에, 혹여나 사고가 나서 떠날 때도 후회 없이 웃으며 떠나고 싶어!
형! 바쁜데도 정신적으로 복잡했던 나를 챙겨줘서 고마워. 형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서 더 이상은 기대고 싶지 않아. 우리, 각자의 삶 재밌게 즐기다가 미래에 웃으면서 보자! 그때는 내가 건강한 모습일 거야!
마지막으로, 염치없지만 내 삶에 존재해 줘서 그리고 이 지구에 존재해 줘서 고마워! 늘 아름 가득 찬 인생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