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실화입니까?...홍수 나면 처형하고, 한국 드라마 보면 감옥 보내는 북한 김정은 정권 / 비디오머그 / 딥빽 모아보는 뉴스

00:00 북한 “수해 책임“ 간부들 총살 처형?…“김정은의 즉흥성, 간부들 불안 휩싸이게 해“ 09:39 “한국 드라마 본 죄“ 12년형 때린 북한 김정은 정권이 진짜 두려워하는 것은? 1) 첫 번째 편 : 북한 압록강 유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큰 수해가 나기 시작했던 지난 7월 27일, 평양에서는 이른바 ’전승절’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신의주와 압록강 일대에 폭우가 쏟아져 주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던 그 시점에, 평양에서는 과거 전쟁을 ’북한의 승리’로 둔갑시키는 기념 행사가 떠들썩하게 진행됐던 것입니다. 바로 전날인 7월 26일 저녁, 조선중앙TV에서는 26일 밤과 27일 평안북도와 자강도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주의 예보가 나왔습니다. 물론 설마 이렇게까지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을 수 있고, 아니면 예상을 했는데도 전승절 행사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습니다. 무엇이 진실이건 간에, 7월 27일 당일 평양의 관심은 전승절에 쏠렸고, 비 피해 예방과 주민들의 안전을 챙기는 일은 뒷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여러 간부를 총살하는 것으로, 자신에게도 주어진 이번 사안의 모든 책임을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 인터뷰 : 고유환 동국대 명예교수,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취재·구성 : 김혜영 기자, 영상취재 : 박진호 기자, 영상편집 : 김주형, CG : 서현중, 성재은, 인턴 : 손미루, 송송이,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2) 두 번째 편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최근 도발 수위를 높이는 데 반해, 실제 시정연설의 대부분은 경제와 민생 이야기였다는 사실을 저희가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한국 드라마를 돌려봤다는 이유로 12년형을 선고받은 16살의 북한 고등학생 2명의 영상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토대로, 북한 정권이 전쟁 위협을 고조 시킬 수밖에 없었던 상황과 그들이 진정 두려워 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짚어봤습니다. 저희가 확보한 영상도 함께 보시죠. ※ 이번 편 자문해준 전문가 분들 :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북한 내부영상 자료 제공 사단법인 샌드연구소 영문뉴스레터팀 (취재·구성 : 김혜영 기자, 영상취재 : 김현상 기자, 김태훈 기자, 영상편집 : 한만길 PD, CG : 서현중, 성재은, 권혜민, 작가 : 김채현, 인턴 : 오소영, 이승주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신뢰할 수 있는 재미, 비디오머그 VIDEOMUG #비디오머그 #북한 #김정은 #VMG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비디오머그 채널 구독하기 : ▶Homepage : ▶Facebook : ▶Twitter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