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디저트에는 사계절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봄에는 산에 핀 진달래꽃을 찹쌀에 노릇노릇하게 지져 화전으로 즐겼고, 여름에는 더운 날씨에 떡이 쉽게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술로 발효시킨 증편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북한산 자락 아랫마을 성북동에 위치한 한식 디저트 카페 ‘동병상련’에서는 한국의 계절감이 묻어나는 한국 디저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궁중음식연구원을 거친 중요무형문화재 38호 궁중음식 전수자 박경미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전통 레시피를 고수하는 품목은 물론 전통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한 신메뉴도 꾸준히 선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한과 세트는 외국인 사이에서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