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인연 -선장과 96人의 난민들
“그 상황에서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다. 나는 그저 건져 올렸을 뿐이다” - 전제용
“전 선장이 나를 구해주지 않았다면 그날 저녁 죽었을 지도 모른다”
(피터누엔, 구조된 96人의 대표)
“전 선장님이 그들을 위해 모든 걸 희생했다는 것을 전 세계가 알기를 원한다”
(켄 누엔, 리틀 사이공 재단 대표)
“전 선장님은 우리 지역 사회를 단결시켜준 분이고 그로 인해
한국, 베트남, 백인들까지 모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마지 라이스, 美 캘리포니아주 웨스트민스터시 시장)
지난 4월 국회 인권상 수상자로 1985년 남중국해에서 베트남 난민 96명을 구한 전제용씨가 선정됐다. 참치 잡이 원양어선 ‘광명87호’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