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l 조성욱 기자] 배우 이민호가 연상 김희선과 연기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민호는 9일 오후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신의’(연출 김종학 l 극본 송지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민호는 “제가 공교롭게도 매 작품을 누나들과 연기 했다. 그 중에서도 김희선이 가장 누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희선은 에너지만큼은 가장 어리다“며 “저보다 아이돌도 더 많이 알고 관심사도 젊기 때문에 잘 맞는 것 같다. 같이 있으면 재미있다“고 말했다.
’신의’는 고려 공민왕이 즉위하던 해 노국공주가 사망했다면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하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최영 장군(이민호 분)에 이끌려 고려에 도착한 성형외과 전문의 유은수(김희선 분)가 어린 공민왕(류덕환 분)의 ’킹 메이킹’에 함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를 연출한 김종학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태왕사신기’ ’카이스트’ ’대망’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특히 ’태왕사신기’ 이후 5년 만에 뭉친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민호 김희선 류덕환 유오성 이필립 박세영 신은정 등이 출연하는 ’신의’는 ’추적자 THE CHASER’ 후속으로 오는 13일 9시 55분 SBS를 통해 첫방송 된다. 매주 월/화요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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