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한 알렉싼드로브명칭 로씨야군대아까데미야협주단의 축하공연 진행]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뜨거운 친선의 정을 안고 우리 나라를 방문한 알렉싼드로브명칭 로씨야군대아까데미야협주단의 축하공연이 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당과 정부,군부의 간부들이 평양시안의 예술인들과 함께 공연을 보았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 성원들이 공연관람에 초대되였다.
공연무대에는 로씨야군대와 인민의 열렬한 조국애와 락천적인 생활모습,민족적풍습을 보여주는 전시가요들과 군가들,민요와 무용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우리 인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정의의 싸움》,《오직 승리 하나일뿐》,《꾀꼴새》,《승리의 날》을 비롯한 노래들을 통하여 지난 위대한 조국전쟁시기 파시즘의 침공으로부터 사랑하는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결전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완강성을 발휘한 로씨야군대와 인민의 애국주의정신과 전투적기개를 잘 보여주었다.
공연무대에 펼쳐진 《까자크의 기병춤》,《45년 봄》,《로씨야춤》을 비롯한 무용종목들도 경쾌한 선률과 박력있고 재치있는 률동,풍부한 예술적기교로 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로친선의 정을 안고 출연자들이 부른 우리 나라 노래 《영웅의 그 나이 열여덟이였네》와 《내 고향》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공연은 혼성합창과 관현악 《우리 친선 영원하리》,《모스크바교외의 밤》으로 끝났다.
로씨야의 관록있는 예술단체의 면모를 뚜렷이 보여준 세련되고 열정적인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출연자들에게 전달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을 축하하여 로씨야군대협주단이 평양에서 펼친 공연은 반제자주를 위한 투쟁에서 날로 승화발전되고있는 조로친선의 뉴대와 공고성을 보여준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끝)